진도를 순서대로 나가는 계획표가 아닙니다. 동덕여고가 3년간 어디에 몇 점을 걸었는지 먼저 확인하고, 그 배점 지도 위에 회차를 얹었습니다.
2023학년도부터 2025학년도까지, 중간고사 범위인 도형의 방정식이 출제된 동덕여고 시험지 세 장이 근거입니다. 어느 단원에 몇 점이 걸렸고 등급이 정확히 어느 문항에서 갈렸는지 확인한 다음, 그 순서대로 회차를 배치했습니다.
동덕여고 2학기 중간고사 출제 분석 전문 보기 →동덕여고 최상단 문항은 계산이 아니라 ‘조건을 다시 읽는 힘’에서 갈립니다. 그래서 수업의 중심도 거기에 둡니다.
공식을 외워서 대입하는 학생은 13번(숨은 접선), 16번(조건 번역) 같은 문항 앞에서 멈춥니다. 모든 개념을 “왜 이렇게 되는가”에서 출발해 설명하고, 학생이 스스로 그 이유를 다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확인합니다.
원의 접선만 해도 접선의 방정식 ·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 · 숨은 수직 접선 · 공통접선의 닮음중심으로 도구가 나뉩니다. 문제집 유형 번호가 아니라 손에 쥔 도구 목록으로 정리해야 처음 보는 문항에서 손이 움직입니다.
동덕여고는 답이 나열인 문항을 해마다 서답형 상단에 놓습니다. 케이스표를 먼저 그리고 빈칸을 확인한 뒤 답을 쓰는 절차를 반복시켜, 하나를 빠뜨려 만점을 놓치는 실수를 구조적으로 막습니다.
동덕여고 중간고사는 서답형이 36점, 전체의 3분의 1이 넘습니다. 자취를 세우는 한 줄, 케이스를 닫는 한 줄을 직접 써 보고 첨삭받는 시간을 매 회차에 넣습니다.
0.1점 간격 소수점 배점, (가)(나)(다) 조건 제시형, 선택형 후반 집중 배치 — 동덕여고 시험지의 형식 그대로 실전 테스트를 구성해, 시험장에서 처음 보는 것이 없게 만듭니다.
2025학년도 중간 킬러였던 16번과 서술형 5번은 모두 범위 밖 이차함수 조건 해석이 핵심이었습니다. 이차함수 그래프와 판별식은 11회 내내 손에서 놓지 않게 합니다.
“이 문제 어떻게 푸는지 알려 주세요”가 아니라이관우
“저는 이렇게 읽었는데 맞나요”라고 묻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성적은 알아서 올라갑니다.
각 회차 4시간. 개념 강의 → 도구 정리 → 실전 문항 → 서술형 첨삭 순으로 진행하며, 회차 끝에는 그날 배운 것만으로 풀리는 확인 테스트를 봅니다.
좌표평면에서 길이와 위치를 다루는 기본기를 세웁니다. 공식 세 개를 외우는 시간이 아니라, 내분·외분이 왜 그 꼴로 나오는지를 수직선에서부터 다시 세웁니다.
공식으로 끝내지 않고, 중점·내분점이 자취 문항의 입구가 되는 것까지 봅니다. 도형을 좌표에 ‘놓는’ 요령(대칭 배치)도 여기서 손에 붙입니다.
직선 문항은 대부분 ‘조건을 좌표로 옮기는’ 문제입니다. 기울기·절편 조건, 정점 조건을 각각 어떤 식으로 번역하는지 유형별 대응표를 만들기 시작합니다.
등거리 조건과 넓이 조건을 거리 공식으로 처리하는 훈련을 합니다. 점과 직선 사이의 거리는 뒤에 나올 원의 접선의 핵심 도구라, 여기서 완전히 손에 붙여 둡니다.
중심과 반지름을 조건에서 뽑아내는 훈련을 집중적으로 합니다. 특히 “조건을 만족하는 원을 모두 구하시오” 유형에 대비해 케이스표를 그리는 절차를 이 회차에서 처음 손에 붙입니다.
판별식과 거리, 두 판정법을 언제 쓰는지 기준을 세웁니다. 한 직선과 두 원이 얽혀 교점 개수를 세는 문항은 그림과 케이스표로 처리하는 절차를 만듭니다.
기울기가 주어진 접선, 원 위의 점에서의 접선, 원 밖의 점에서 그은 접선을 도구로 분리하고, x=k 같은 숨은 수직 접선을 놓치지 않는 점검 절차를 만듭니다.
두 원의 공통접선을 닮음의 중심으로 처리하는 법을 다루고, 네 회차에 걸친 원 전체를 도구 목록 한 장으로 정리해 닫습니다.
이동 자체는 단독으로는 쉬운 단원입니다. 그래서 공식 암기 대신, 이동을 ‘조건 → 자취’로 잇는 읽기와 판별식과 묶이는 기본 결합형까지 이 회차에서 다룹니다.
동덕여고는 이동을 늘 이차함수·원과 묶어 최상단에 놓습니다. ‘조건 → 중심의 자취 → 개수 논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완성하고, 범위 밖 이차함수 그래프·판별식을 여기서 다시 손에 쥡니다.
(가)(나)(다) 조건 제시형과 “모두 구하시오” 세트로 절차를 최종 점검한 뒤, 동덕여고 형식 그대로(선택형 소수점 배점 + 서답형 36점) 실전 세트를 시간을 재고 치르고 즉시 첨삭합니다. 개인별 약점 목록을 확정해 직전보강으로 넘깁니다.
새 진도 없이, 그동안 쌓인 개인별 오답과 약점 목록만으로 마지막 점검을 합니다. 학생마다 흔들리는 지점이 다르므로 이 시간은 전원 같은 문제를 풀지 않습니다.
배운 것을 그날 확인하고, 틀린 것을 그 주에 다시 만나고, 그 기록이 학부모님께 그대로 전달되는 구조입니다.
3개년 세 장의 시험지를 배점 단위까지 펼쳐 정리한 분석 전문을 공개해 두었습니다.